지금 뉴욕의 가장 핫한 레스토랑, 아토믹스가 런던 팝업을 엽니다

지금 뉴욕에서 가장 주목받는 한식 파인다이닝 ‘아토믹스(Atomix)’가 런던을 찾습니다. 오는 8월 19일,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 콜(KOL)에서 단 하루 동안 팝업을 여는 건데요. 아토믹스를 이끄는 박정현 셰프는 시그니처 메뉴인 ‘새우와 칠리 오일을 곁들인 순두부’를 비롯해, 콜과 함께 개발한 ‘랑구스틴 타코’ 등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아토믹스는 뉴욕 이스트 30번가에 위치한 한식 파인다이닝으로, 서울 출신 박정현 셰프와 매니저 엘리아 박(Ellia Park) 부부가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습니다. 미쉐린 가이드 2스타는 물론, 2025년 ‘월드 베스트 레스토랑 50(The World’s 50 Best Restaurants)’에서 세계 12위, 북미 1위에 선정되기도 했죠. 현재는 뉴욕에서도 가장 예약이 어려운 레스토랑 중 하나로, 예약 오픈 후 1시간 이내에 2개월 치가 모두 마감될 정도입니다.

아토믹스가 특별한 이유는 바로 ‘오리지널리티를 중시하는 요리 철학’에 있습니다. 모든 메뉴는 국(Guk), 생채(Saengchae), 전(Jeon) 등 한국어 고유 발음으로 표기되며, 메뉴 카드에는 음식의 탄생 배경과 역사까지 상세히 소개되어 있죠. 전남 담양의 종가에서 370년 넘게 전해 내려온 명인의 장을 사용하는 등 식재료에도 큰 공을 들입니다.

레스토랑 이름의 앞글자인 ‘아토(ato)’는 고대 한국어로 ‘선물’을 의미하는데요. 그 뜻처럼 식사 그 자체가 정성이 담겨있는 선물을 건네받듯 특별한 한국 문화 경험을 선사합니다.

팝업 예약은 7월 27일(일) 오후 4시부터, 콜의 뉴스레터 구독자에게 공개됩니다. 자세한 정보는 콜 공식 인스타그램(@kol.restaurant)을 통해 확인해보세요.